헌헌 누이구루미 만들기

 

안냐세요7

최근 다시 헌헌에 미친 주인장입니다 --;;

 

 

 

 

레알 매일 이상태로 구작 하루에 5편씩 보고잇음

큰일남 지금 벌써 30편밖에 안남앗어 ......

 

 

 

쨋든 ㄱ래서??

10깅 누이를 만들기로 합니다.

 

이유: 이르미누이 갖고싶은데 누가봐도 걍 바보같이 생겻고, 수제누이가 엄청 많이 보임

 

 

망한 게 매력이라 망해도 ㄱㅊ을거같아서 걍 바로 만듦 ㅋ

 

 

 

이미 이전의 게시글에서 누이 만드는 과정은 대충 기록해놔서 여기에선 안 쓰겟습니다..

이전의 게시글은 이쪽 ..

 

20깅 >> https://317-tsu-110.tistory.com/87

솜깅 입문으로 2체 직접 제작해봤다

 

10깅 (이건 걍 일기라 중간쯤까지 스킵 부탁) >> https://317-tsu-110.tistory.com/113

난대학시절전공을다까먹어서꽁꽁얼어붙은대가리위로가속노화걸어다니는사건이란사실

 

 

 

0. 이르미?

 

 

첫 시도: 0629 ~ 0630

 

 

근데 망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럴수가잇나 ...............

누구임? 뭔가 ㅂĿズlºl 제왕에서 본 거 같은데

 

그래도 꽤 그려서 이목구비에는 익숙하다고 생각햇는데... 그리는 것과 자수는 다르네여 ...

 

 

 

 

 

얕본 것을 후회하고 대략의 계획을 세워준다...

네 첫시도에는 이것도 생각 안 하고 걍 냅다 자수놓음

 

 

?

 

 

두번째 시도

또 망함

 

 

 

 

 

현실 도피 할라고 꿰매던 거 마저 꿰매줌

.......음.

 

 

저는 이 세상에 태어나지 말앗어야 햇나요 ...

 

 

....흠

 

 

1. 히소카

 

 

 

 

포기하고 히소카 만들기러함

 

 

 

 

히소카 자수가 더 쉬운 거 실화인가

 

 

 

 

다음날

몸까지 완성해서 붙임

뭘 태연하게 도안 뚫고 나와잇는겨 니는 ..........

아니 이쁘게 나온 건 좋은데 이르미 개처망하고 히소카는 이뿌게 나오니까 어이없음 ㅋ

 

 

 

 

 

하지만 히소카의 관건은 하나 더 남아잇다

희한하게 생긴 머리카락이다

 

머리카락을 할 게 없는데 .. 하고 생각해보니 과제하고 남은 주홍색 양모가 있음 ㅋㅋ

녀석 ㅋㅋ 안 버리면 언젠가 쓸일이 있겟지 햇는데 이렇게 적재적소로 이용 가능하다니 ㅋㅋ

꺼내놓고 보니까 정말 색이 딱 맞다 ...

양모펠트 ...... ㄱㄱ

 

 

?

 

 

ㅋㅋㅋ

내 계획: 베이스 머리를 펠팅한 다음 머리가닥을 하나하나 만들어서 그걸 붙이기... 3D로 구현할 생각이다

뿔이 자라남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뭔 락커처럼 되고 잇엌ㅋ

 

 

거의 곤상임

 

 

이 정도 햇을 때부터 나의 결정에 의문이 들기 시작함 ...ㅋ

하지만 하기 시작햇으니 마저 하는 거다

초반에는 가닥 끄트머리 전부 대충이나마 바늘로 펠팅햇는데 나중엔 힘들어져서 그냥 손가락으로 비벼서 꼬았다

 

 

 

 

위에서 봣더니 무슨 게냐고 ㅋㅋㅋㅋㅋ

 

 

 

 

 

~몇 시간 후~

완성

불빛때문에 주황색으로 보이는 ...

뒤로 쓸어넘겨줫더니 곤상의 형태는 좀 탈출햇음

 

 

 

 

히소카 사실 드레드락이나 펀치파마엿던 건가 ....ㅋㅋ

 

 

 

 

암튼 앞에서 보면 꽤 ㄱㅊ음 ㅋㅋ

엄청난 모량때문에 평소 히소카보다는 좀 이거같긴 한데 ㅋㅋ

 

 

이거

 

 

 

 

 

히소카 만들고 다시 본 이르

역시 다시 만들기로 함

 

 

2. 이르미

 

 

 

 

좀 귀여운 쪽으로 노선을 잡읍시다...

동시에 머리도 대충 잡아줌

 

 

ㅋㅋ

 

하

그림은 ㄱㅊ은데 .. 자수는 어렵군여

 

 

 

 

일단 자수 끝

얼굴 뒷면 개무섭다ㅋㅋㅋ

 

 

 

 

가봉 먼저 해봣다

상당히 기분이 좋아보이긴 한데 아까보다는 이르미에 가까운 듯 ㅋ

 

 

이거 맞나

 

 

봉제

ㅋ

 

 

 

 

완성

머리가 뭔가 모자 쓴 거 같긴 한데ㅋㅋ

하 몰라 이르미한테만 ㄹㅇ 10시간인가 씀 더 안 해

 

 

긴머리 접어놓고 봉제하는 시간이 너무 길어서 절취선이 생겨버린 이르미 뒷머리...

 

 

담날

둘이 나란히 놔봄 ㅋㅋ

하

이르미한번더해보고싶긴한데하(ㅋ

 

 

 

 

 

얘는 10깅 일기 때 만든 자캐인데

...흠

단장...과 닮앗어

 

 

흠.

 

 

 

3. 클로로

 

 

 

 

심혈을 기울여 십자가 자수

근데 스페이드같은 모양까지 놓으려다 십자가 모양이 좀 뭉개짐...

머 이 정도는...

 

참고로 눈동자 색 바꾸고 십자가만 추가했는데 4시간인가 걸렷다

뜯는 게 더 오래 걸리긴 햇는데...

 

 

 

 

다음날

귀걸이...... 만들어야겟죠

집에 잇는 구슬들 중 가장 비슷한 걸 골라왓다

 

이후 흰 철사를 잘라서 베이스로 노란 마테를 감은 다음, 노란 실을 그 위에 감아주고, 안 풀리게 끄트머리는 투명테이프로 마감, 둥글게 모양 잡아준 다음 글루건으로 붙였다

 

어려울 건 알앗는데 더 오래걸렷다 ... ㅋ

 

 

 

 

완성

하다가 걍 귀걸이 글루건으로 붙일까... 햇는데 그래도 꿰매는 게 좋을 거 같아서 열심히 꿰맴

 

오른쪽 눈 아래 하얀 건 눈동자 크기 너무 크게 해서 하얀 실로 덮은 건데 아마... 자세히 안 보면 티 안 남...ㅋ

 

 

 

 

 

최애차애삼애 모아놓기 ...

후후

 

 

 

 

ㅋㅋㅋ커여움

 

 

 

 

단장은 별로 맘에 안 드는거같네여

박치기공격까지 할 건 없잖아 ...

 

 

님은 걍 코트자락 위에 앉아계세요 ...

 

 

끝!

일주일...정도 걸렸나 ㅋ

 

이르미빼고 나름 만족함 

 

 

 

 

이래놓고 또 아래에 이르미 뜯어고친내용갱신하진않겠지그만해 ✮-_-💧

 

 

 

 

 

+ 갱신 (ㅋㅋㅋㅋㅋㅋ

 

 

안녕하세요?

아무래도 이 겁나 쉬울 거 같이 생긴 + 최애인 이르미를... 이따구로 만들어놓으면 앞으로도 계속 후회할 거 같은 거임

나중에 수정하려면 더 귀찮을 거 같아서......

지금 갑니다

대장정 시작

 

 

기존 이르미 -> 7.6일 수정안

 

 

우선 지금까지 수없이 밟아온 시행착오에서 나온 연륜으로 수정안을 생각해준다

는 무슨 그리다 급 욕심생겨서 더 복잡하게 구상함

저 잔머리 되겟냐고 ...

하지만 일단 ㄱㄱ햇다

 

 

다음 날

 

 

?

음

흠...

 

 

 

 

머리를 얹어줘봣다

흠...

 

 

 

 

머리와 얼굴 가봉해봄

흠... 아직도 잘 모르겟다

 

 

 

 

머리 가봉

어떻게 나올지 몰라서 픽스 안 해둔 앞머리로 덮어서 어떻게든 수습해본다

꿰매면 눈사이가 좀 멀어질 줄 알앗는데......

완벽을 기하는 마음가짐으로 뜯은 거라 다시 하기로 함

 

 

 

 

수정안

녹색부분은 몸통과 연결하며 사라질 부분(이라고 싹싹빌어본다제발)

눈사이를 떨어뜨리고 저번에 귀여움 노린다고 올린 입을 다시 내린다음 좀 차분하게 만들어준다

누이에서는 둥근 눈썹이지만 원작에서는 ㅅ눈썹이고 히소카누이를 보니 ㅅ눈썹이 꽤 잘 나와서 따라하기로 함

 

 

 

 

몇 시간 후, 앞머와 얼굴 가봉 완료

오? 꽤 괜찮다

처음으로 자수 단계부터 이르미가 ㄱㅊ아보이기 시작햇다

이것은 좋은 신호

 

 

 

뒤짝에는 나니카가 있음

 

 

 

 

30분 후

앞머리 봉제 완료

앞머리도 가봉이랑 똑같이 잘 나옴

 

 

 

 

다음 날 (갱신 중인 today)

몸과 연결 완료

끝 !!!!!!!!!!!!!!!!!!!!!!!!!!!!!!!!!!!!!

 

 

 

이르미 연대기

 

 

6.30부터 7.8까지의 수정 연대기

사실 4차, 5차 수정 때는 모든 부분, 즉 각각의 눈선 눈동자 눈썹과 입 파츠들이 최소 2번씩은 자수 중간 수정을 거쳤다...

반절정도 자수놨거나 다 놓고도 좀 아닌데 싶으면 거기서 바로 스탑하고 다 뜯어서 다시 놨음 . ... 빨리 포기하고 다시 놔야 실과 시간을 아낄 수 있기 때문에 ㅋㅋ.. 특히 오른쪽눈은 네 번인가 뜯고 다시 했던 듯

 

하 근데 이렇게 놓고 보니까 다시 하길 잘했다 싶네 ...... 3번째에서 멈췃으면 어쨋을겨

이제 다시는 .... 건들지않겟다

사실오른쪽눈꼬리가 좀 처져잇어서 아쉽긴한데 잔머리로가리면됨 그만고쳐 진심 그만

 

 

 

 

 

 

수정 버전으로 단체 사진

 

 

끝!